짜잔!
우리 냐옹이에게 알약을 먹이기 위한 도구 확보!
이것은 신세계...
매일 물리고 뜯기던 일상은 끝남.
인터넷을 뒤져봤지만 정확한 명칭이 나와있지를 않아서 찾느라 고생했다. 정확한 명칭 알고 싶으오.
영어로는 <Pill Gun> <Feeding Kit> 등으로 불리는 것 같다.
Pet capsule dispenser, 고양이 약먹이기 기구 등등으로 검색했는데 진짜 나오는게 없었다.
다 아마존이나 알리바바에서 사라고 링크가 떠서 속이 터질 뻔 했는데!
뜻밖에 너무나 간단히 늘 다니는 동물병원에서 획득.
3000원에 구해옴. 그냥 물어볼 걸. 동물병원에서 안파는 줄 알고. 아놔... 물어보기만 하면 되는건데.
콜롬부스의 달걀같은 해결! 이거이 뭐이. (역시 엄마 만세!)
어제 아침에 약먹이다가 손 긁혔는데. ㅎㅎㅎㅎ 병원갔을때 물어볼걸.
저녁부터 써본 결과.
울 냐옹이도 나도 헛, 뭔 일이 있었나? 하는 사이에 목으로 넘어가 버림.
겁내지 말고 충분히 끝을 집어 넣고 누를 것. 오늘 아침에 너무 조금 집어넣고 눌러서 혀에 걸렸는데 어떻게 어떻게 녀석이 넘겼다네!! 에헤라 디야~
아직까지 침질질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음.
다음엔 1~2센티미터 정도 더 넣고 눌러야겠음. 과.감.하.게.
어차피 끝이 고무라서 긁혀서 다치지는 않을 것 같다.
엄청난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좀 살 것 같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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