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영화] 어벤저스2(Avengers 2) 중 헐크 자장가. Casta diva 정결한 여신(from Norma)
비행기 안에서 헤드폰 부여잡고 애잔하게 널브러져 있는 앵그리 가이가 듣고 있던 노래 기억하시는지. 화 날때 들으려고 챙겨 놓은 듯한 노래, 브루스 배너 박사의 힐링 음악은 'Casta Diva'였다. Casta Diva는 벨리니(Bellini)의 오페라 노르마(Norma)에 나오는 가장 유명한 아리아다. 사실은 영화 보고 나서 감독이 저 노래를 고른 이유를 생각해 볼려고 했는데 주제나 가사를 생각해보면 1차원적으로 대놓고 알려주지는 않는 듯 하고. 걍 얘는 힐링을 클래식 음악으로 해요 스맛가이, 무려 박사야! 뭐 이런 메시지인가 했는데... 하긴 힐링음악을 뉴에이지로 할끄야 나마스떼 나마스떼 인도음악으로 할끄냐고. 그나마 힐링이 될 거라고 대중적으로 믿어지는 클래식을 듣겠지. 기사를 찾아 봐도 왜 하필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