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전시] 라이프 사진전
라이프 사진展자신있는 내공,신중하고 따스한 한국에 대한 시선 라이프라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잡지가 있다.사진 한 장에 수 많은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전달했던 잡지.지금은 종이 잡지는 폐간을 했고 TIME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.이번 전시는 근대의 시간 속에서 흑백 혹은 컬러 사진으로 포착해 낸 결정적 순간과 인물을 보여준다.군더더기 없이 핵심만을 추려서.한국 전시인 만큼 한국 근대사에 관련된 내용도 정말 강렬하다.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'경교장 사진'아, 사진의 힘이란 이런것이구나를 느꼈다. 소설과 같은 한 장의 사진이었다.김구 선생이 살해된 경교장 방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밖을 내다본 사진이었다.민족의 희망을 죽음에 이르게 한 두 방의 총알이 통과한 깨진 유리창. 그 밖으로 김구의 죽음에 슬퍼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