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이프찌히 슈만하우스, 성토마스성당(2014)
묘하게 감동을 주는, 외국에서 보는 한국어.누군가의 자봉이라는 것이 티가 남. 고쳐주고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얼마나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면 성 토마스 교회의 안내서 중에 한국어버전이 다 있겠는가. 이것도 유럽다녀온 자(!)가 가져온거다. 나도 거기를 들렸고 바흐의 일생을 되새겨보며 숙연해지기도 했다. 음, 알럽바흐!바흐 박물관도 구경했고, 상점에서 쇼핑도하고. 라이프찌히에서 제법 재미있게 다녔던 것 같다...라고 하기에는 슈만하우스의 데미지가 너무 컸다. 차도 못마셨고. 뭐 먹었더라. 기억이 안난다.이거는 나에게 고생끝 좌절을 겪에 해 준 슈만하우스 팜플렛이다.성토마스 교회 보고, 게반트하우스 구경하고나서 지도를 보니 가까워보이던 슈만하우스. 아, 진짜 재미있었던 멘델스존 하우스를 빼먹을 수 없지. 최..